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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비] 는 60화로 마무리됩니다. (+[마음대로] 플러스 전환) 안녕하세요. 라치남입니다. 제가 현재 연재중인 [은밀한 여장 비서]가 60화로 완결됩니다. 11월 9일에 마지막화가 공개됨과 동시에 장건배의 이야기는 마무리될 것 같네요. 마지막화까지 공개된다면 후기도 따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전작인 [마음대로]의 노벨피아 연재분이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초반 내용은 수위가 조금 있어 노벨피아에서만 보실 수 있으므로 이참에 플러스 가입을 해서 [은밀한 여장 비서] 와 [마음대로]를 풀버전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월에 연재를 시작한 [은여비]가 4개월간의 긴 여정을 지나 마무리되었네요. 항상 챙겨봐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장건배, 주성재, 그리고 김시우의 운명도 함께 지켜봐주세요. 더보기
[은여비] 가 50화를 돌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치남입니다. [은밀한 여장 비서] 가 어느새 50화를 돌파했습니다. 사실 처음 이 소설을 구상할 때만 해도 제 전작 [마음대로] 보다 분량이 많아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지만... 설정이 점점 많아지고, 등장인물도 많아지다보니 50화를 넘기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마음대로]의 등장인물들 보다 [은여비]의 등장인물들이 조금 더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아서 더 애정이 가서, 여러 스토리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여러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소재가 많아서 좋네요. 챙겨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오래 연재하게 되었지만, 원래 길게 연재하려고 생각했던 작품이 아닌 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 마무리가 될 듯 싶습니다. 소설이 끝나게 되면 여러 뒷 설정들도 풀어보도록 할게요. 그.. 더보기
[여장소설] 은밀한 여장 비서 외전3 - 추석특집(2) * 본 외전의 시간대는 본작과 다르며, 추석을 맞이하여 외전 스토리로 만든 내용입니다. 따라서 본작 스토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본작 40화 시점의 상황에서 전개됩니다. 대표실에 도착하자 주성재가 옷을 갈아입은 뒤 박스를 옮기고 있었다. 주성재는 곤색의 한복을 입고 있었다. -- 오남진이랑 내가 박스 옮길 테니까, 가서 공지사항으로 지금부터 내가 회의실 앞에서 선물세트 배부한다고 올려. -- 네. 장건배는 컴퓨터의 사내 메신저로 공지사항을 올리고 회의실로 갔다. 주성재와 오남진은 어느 새 복도에 간이 부스를 만들어 줄을 서서 나눠줄 수 있게끔 설치해놨다. 저번까지는 부스가 한 개 였지만, 이번에는 주성재와 장건배 둘이서 나눠주므로 부스가 두 개 설치되어 있었다. -- 장비서. 여기서 한 명씩 .. 더보기
[여장소설] 은밀한 여장 비서 외전2 - 추석특집(1) * 본 외전의 시간대는 본작과 다르며, 추석을 맞이하여 외전 스토리로 만든 내용입니다. 따라서 본작 스토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본작 40화 시점의 상황에서 전개됩니다. 어느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쉴 틈 없이 바쁜 오오테크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도 여전히 바쁘게 돌아갔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에서 벗어나 쉴 수 있다는 추석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B팀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이아림은 잠깐 시간을 내 김대리에게 말했다. -- 대리님은 이번 추석에 뭐 하세요? 모니터를 보고 있던 김대리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이아림 쪽을 보며 말했다. -- 나? 나는 부모님 집에 내려가지. 회사 일이 바빠서 추석 설날 아니면 못 내려가거든. -- 바쁘시겠네요... 저는 부모님이.. 더보기
[여장소설] 은밀한 여장 비서 외전 1 외전1 이번 외전은 [은밀한 여장 비서] 의 여러 작은 미니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은밀한 여장 비서]를 안 보신 분이라면 노벨피아에서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목소리] 윤승남이 처음 장건배의 자취방에 갔을 때의 이야기이다. 작은 테이블에는 얼음같이 차가운 맥주 캔이 놓여 있고, 그 앞에는 장건배와 윤승남이 같이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윤승남은 장건배의 하소연(?)을 들어주다 궁금한듯 물었다. -- 근데 너 목소리는 어떻게 한 거야? -- 목소리? -- 완전히 여자 목소리로 들리는데. 장건배는 목소리 연습을 한 지 너무 오래된 나머지 자신이 여자 톤의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도 까먹고 있었다. -- 목소리 수술한 거야? -- 수술은 아니고, 센터에 있을 때 발성.. 더보기
[은밀한 여장 비서] 관련 이야기 (08.04) 안녕하세요. 라치남입니다. 최근 제가 연재하고 있는 [은밀한 여장 비서] 의 조회수가 5600회를 돌파하였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입니다. 드디어 지금까지 공개된 23화까지의 기준으로 남자 주인공 세 명, 주성재 / 김시우 (김대리) / 윤승남 세 명이 전부 등장했습니다. (장건배도 남자이긴 하지만 전개 상 여자 주인공으로(?) 치겠습니다.) 각자 상징하는 게 다른 인물들인데, 어떻게 엮여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지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원하시는 게 있으면 블로그나 노벨피아의 제 글의 댓글로 적어주세요. 처음에 스토리를 잘 잡아놓은 만큼 캐릭터와 상황 위주로 풀어나가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 더보기
뒷 이야기 안녕하세요. 라치남입니다. 새로 연재중인 [은밀한 여장 비서] 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여장소설인 만큼 여장 소설에서 바라는 것들을 최대한 넣으려고 노렸했는데, 아직 스토리의 초반 부분인 만큼 인물들과 상황을 쌓아가는 단계라 조금 설명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현재 9화까지 나와있는 상태인데, 약간의 뒷 이야기와 앞으로의 감상 포인트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제 글들은 대부분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감정 표현을 서술하는 데 3인칭보다 유리하고, 또 여장이라는 특별한 소재가 들어가는 만큼 몰입도가 중요한데 정말 내가 여장을 하는 것 같은 몰입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밀한 여장 비서] 는 3인칭 시점으로 그려집니다. 주인공인.. 더보기
[여장소설] 은밀한 여장 비서 (2) 2화 장건배가 퇴사위기라는 사실은 얼마 지나지 않아 B팀과 회사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팀원간의 불화가 있지 않는 이상 인사평가로 퇴사 면담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표면담 대상이 된 것을 사내 전체 공지로 뿌려진 마당에 장건배는 오늘 하루의 주인공이자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장건배가 속한 B팀은 오전업무를 진행할 수 없을만큼 난리가 났다. 팀의 막내가 퇴사위기인데, 맡은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제일 먼저 본인에게 벌어진 일을 확인하고, 여러가지 생각에 빠졌던 장건배. 멘탈이 탈탈 털려버린 장건배는 오히려 무념무상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주어진 일에도 전혀 집중할 수 없었다. 김대리가 장건배에게 급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 건배야. 이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