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노벨피아에 올라와 있는 외전-7화의 앞부분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노벨피아에서 봐주세요.
이번 이야기는 내가 수정이에게 여장을 그만 두겠다고 말하기 전,
한창 수정이에게 여장을 당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여느 때와 같이 자취방에서도 여장을 한 상태로 있었다.
수정이가 입으라고 준 바디슈트를 입고, 둥근 몸 선을 만들기 위해
지방 생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피하 지방층을 만들고 있었다.
눈에 띄게 허리는 얇아지고, 골반은 넓어졌다.
물론 완전 여자처럼 몸의 라인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일자의 남자의 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뒤적거리며 심심했던 와중, 수정이에게 카톡이 왔다.
-- 뭐해?
-- 그냥... 유튜브 보고 있었어요.
-- 학교 정문 앞으로 나와.
-- 네...
수정이와는 계약 때문에 모든 지시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나는 귀찮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트레이닝복을 입고 학교 정문으로 나왔다.
기껏 준비해서 바로 나온 보람도 없이 수정이는 나오지 않았고,
나는 추운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며 수정이를 기다렸다.
-- 하... 춥다... 수정이는 언제 오는 거야..
여장을 시작하고, 너무 얇은 옷을 입고 다녔던 탓인지
추위에 대해서는 조금 단련이 되었지만,
그래도 트레이닝 복 한 장을 입고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건 도무지 견디기 힘들었다.
-- 수정이도...
이런 친구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수정이는 내 여자친구였다.
물론 지금도 내가 여장을 하기로 한 계약을 통해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나는 수정이의 남자친구로 남아있지만,
지금 나에게 느껴지는 수정이의 이미지는 여장을 시작하기 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이후 내용은 노벨피아 마음대로 외전 7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여장소설] 마음대로
나는 스물세살의 평범한 남자 김수철. 여자친구와의 계약으로 여장을 시작하게 되는데....! (블로그 연재분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순한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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