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장단편소설] 치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7) ** 본 소설에 나오는 인물, 사건, 배경은 모두 허구입니다! ** 1~6편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1~6편을 보고 와주세요! 비어치킨에서는 치킨의 고소한 냄새와 느끼한 기름냄새가 동시에 풍기고 있었다. 마감시간인 2시가 되자, 마지막 한 테이블만 남아 끝나가고 있고 알바생도 매장을 청소하고 정리하고 있었다. 오창민은 보란듯이 테이블에 앉았다. -- 아저씨. 자꾸 그러시면 경찰 부를거에요. -- 나는 사장님을 기다리는 거라니깐. -- 사장님 안 오신다구요. 가세요. 험악한(?) 분위기를 눈치 챈 마지막 테이블 손님들도 급하게 자리를 떴고, 매장에는 여자 알바생과 오창민만 남았다. -- 맥주 한 잔만 가져다 줘요. 다 마시면 갈 테니깐. -- 딱 한잔만이에요. 알바생이 뒤돌아 냉장고 쪽으로 향할 때, 오창.. 더보기 이전 1 다음